매일신문

[골프레슨] 상·하체 안정성 위한 운동(6)

어깨·골반 비틀기, 짧은 시간 최대 효과

운동이란 머리와 몸의 각 부위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운동프로그램이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 깊은 내용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게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나 평소 대화가 부족한 사람은 갑자기 벌어지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어 결국 조직에 손상이 오고 통증이 발생되는 것이다. 자주 보고 대화를 나눠야 정이 생기듯 하루에 잠깐씩 하는 운동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법이 될 수 있다. 필드에 못나갈 때는 클럽을 닦으면서 그립을 쥐고 머릿속으로 멋진 스윙을 그려보자. 그 순간 우리 몸속의 수많은 근육과 신경들이 짜릿하게 반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통합기능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짧은 시간에 최대의 대화를 나누는 운동프로그램이다. 오늘 배울 통합기능운동은 어깨, 골반 비틀기이다.

◆동작방법

1) 발 끝이 바깥을 향하게 하고 다리를 크게 벌리고 손으로 무릎을 밀면서 어깨와 골반을 비틀어 준다. 이때 어깨보다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허리를 비틀어 준다.

2) 반대쪽으로 시행한다.

3) 한 번 비틀 때 5~10초 정도 지그시 비튼다.

◆효과

1) 골반 척추주위 심부 근육의 긴장이완

2) 요추 골반의 리드미컬한 운동준비

평화연합신경외과 최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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