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보유한 특허기술이 민간 기업으로 이전됐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달 29일 덕화건설과 청천하이테크 등과 '수압차를 이용한 수문 자동 개폐장치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16년 6월까지이고 매출액의 3%를 경북도가 사용료로 받는다. 경북도는 연평균 사용료 수익을 5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 개폐장치 특허기술은 고진희 경북도 치수방재과장이 1996년 방재업무를 담당하면서 발명해 2009년 경북도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이 기술은 시소 원리를 이용해 하천 배수문이 수위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거나 닫히는 것으로 설치비용이 기존 수문의 절반에 불과하고 반영구적이다. 전기설비와 작동인력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