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누가 발탁될지를 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안대희 전 정치쇄신특위위원장, 진념'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강봉균 전 의원 등이 세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 기용될 가능성도 점친다.
이들이 무게감 있게 거론되는 것은 박 당선인 스스로 대통합과 대탕평을 첫 과제로 내세우고 있어 자신의 출신 지역인 '영남권'을 배제하고 동서화합 차원에서 호남권 인사가 중용될 것이란 관측이 많아서다. 이에 따라 김 전 위원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김광두 힘찬경제 추진단장 등도 거론된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정국에서 박 당선인의 모든 공약을 검토했고, '경제민주화'를 헌법에 녹인 주창자여서 더욱 힘이 실린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실무 인계의 효과성 측면에서 적임자란 것이다.
박 당선인이 24일이나 늦어도 26일 비서실장과 대변인부터 우선 발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 당선인 혼자 업무를 헤쳐나가기엔 버거워서 대리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서실장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인물은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경산청도)과 권영세 전 의원이 유력하다.
권 전 의원은 4'11 총선 때 사무총장과 대선 때 종합상황실장으로 무난히 선거를 치른 공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인수위 비서실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가정하면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최경환 의원도 유력 1순위 후보 중 하나다. 박 당선인의 최측근 핵심인데다 경선 때에는 총괄선대본부장을, 본선 때에는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2007년 이명박 당선인 인수위에서 경제 2분과 간사도 맡아 경험이 많다. 하지만 최 의원으로서는 인수위 이후에도 비서실장을 계속 하려면 의원직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대변인으로는 대선 기간 선대위 대변인으로서 활약한 조윤선 전 의원이 가장 근접해 있다. 박 당선인의 공약과 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고, 전국 모든 유세를 수행하면서 박 당선인의 의중을 읽고 브리핑해 왔다. 여성이라는 상징성도 크다. 이상일 대변인이나 이정현 전 공보단장 기용 가능성도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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