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박우서'이하 연구원)은 25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을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로 선정했다.
연구원은 한 해 동안 탁월한 지역정책을 통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장을 매년 지방자치 최고경영자로 선정하고 있다.
연구원은 김 도지사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세계 빈곤 퇴치 프로그램으로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곽 구청장은 지식재산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 발명 진흥대회 등 주민과 학생,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지원 사업을 추진해 달서구를 지식문화도시로 바꿔 나가고 있다고 연구원은 평가했다.
이외에도 이철환 충남 당진시장, 김충식 경남 창녕군수 등을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로 선정했다.
연구원은 광역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구청장 등 모두 4개 부문에 걸쳐 예비후보를 선정한 뒤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140명과 기초자치단체 기획실장 230명에게 설문조사를 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 1층에서 열린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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