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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어 전하는 '사랑의 인술'영남대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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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 씨스폰 찾아 주민 진료

영남대의료원 기독의료봉사회는 17일까지 캄보디아 씨스폰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영남대의료원 기독의료봉사회는 17일까지 캄보디아 씨스폰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이수정) 기독의료봉사회는 12~17일 캄보디아 씨스폰 오지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이충기 교수(류머티스감염내과)를 단장으로 한 이번 해외 의료선교에는 정형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교수 및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15명과 자원봉사자 24명 등 모두 39명이 연합해 봉사단을 구성해 의료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도 진행한다.

이충기 교수(기독의료봉사회장 겸 봉사단장)는 "이번 방문지는 2009년, 2012년에도 찾아간 곳으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사랑 나눔을 실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의료원 기독의료봉사회의 의료봉사는 1999년 필리핀 최남단 마닐라, 민다나오섬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고 있다.

이관호 영남대병원장은 "국내 봉사활동은 종전처럼 지속하면서 여력이 닿는 한 해외로도 눈을 돌려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참 의술을 전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 의료인의 본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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