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시간강사료 합의…파업 한달만에 풀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대 시간강사 노조(한국 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 분회)가 대학본부와 단체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한 달여 이어지던 파업이 종결됨에 따라 일부 강사의 성적 입력 거부로 차질을 빚던 학사 행정도 정상화됐다.

24일 노조에 따르면 양측은 시간강사 강사료를 시간당 전업 7만4천500원(강의료 6만9천500원+강의준비금 5천원), 비전업 3만8천원으로 합의했다. 애초 대학본부는 작년 교과부 가이드 라인인 7만원 보다 인상된 시간당 7만3천원을 제시했고, 노조 측은 7만8천500원에서 물러서지 않아 갈등을 빚었으나 이번에 절충점을 찾은 것.

또 양측은 복리후생비 연간 3천만원 외에도 ▷시간강사에 1인당 연 140만원까지 논문 게재료 지원(연간 총 2억원 이내) ▷워크숍 비용 학기당 1천300만원 지원 ▷대구~상주캠퍼스 교차 강의 시간강사에게 시외버스 교통비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다만, 노조가 강사료 인상과 함께 핵심 쟁점으로 거론해온 시간강사의 대학 기구 참여 자격 문제는 추후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