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광고천재 이태백'이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BS 새 월화드라마(극본 설준석'이재하'이윤종/연출 박기호'이소연)는 배우 진구가 편견과 맞서 싸우며 아트디렉터(AD)로 성장해가는 열혈청년 '이태백'으로 변신했다.
진구가 연기하는 이태백은 스펙도, 돈도, 이렇다 할 빽도 없이 '지방대 중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가는 고달픈 삶이지만 차디찬 현실의 벽을 깨부수고 나갈 강철 멘탈을 지닌 캐릭터다.
활기찬 표정과 각 잡힌 슈트에 스쿠터까지 대동한 채 20대 청년으로 분한 진구는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태백에 빙의 됐다. 진구는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한 관계자는 "고달픈 청춘들을 대변하는 만큼 진구 역시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태백을 통해 진구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맞춰진 틀에 굴복하지 않고 그 틀을 바꾸고 깨부수어 나가는 이태백을 보며 많은 젊은 청춘들이 나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고달픈 청춘의 대표주자 이태백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이태백의 맞상대 역 '애디 강'(조현재 분)은 학창시절부터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수재로 굴지의 광고대행사 '금산애드' 대표의 장남이자 광고기획자(AE)다. 배우 박하선은 굴지의 광고대행사 금산애드의 카피라이터(CW) '백지윤'으로 분해 단아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강단 있고 당찬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다. 배우 한채영이 맡은 '고아리'는 미국 명문 광고스쿨을 졸업, 화려한 외모부터 스펙까지 고루 갖춘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커리어우먼이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