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이 내년도 지역 예산을 챙기기 위해 5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세종시 인근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지난해 지역 예산을 챙겨 줘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올해 지역 예산도 특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구 지역 현안인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 및 치과기공 사업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교육국제화특구 제정법을 발의해 3년 동안 노력 끝에 법을 통과시켰고, 지난 연말 대구(북구, 달서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 위원장은 또 이날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관계자들과 만나 대구 동구, 김천 혁신도시 건설 지원도 촉구했다.
그는 "현재 지역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정부의 계획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이전 기관'공무원들의 불편사항이 접수되고 있다"며 "사소한 민원까지 실무 차원에서 정부가 검토하고 지원이 필요할 경우 국회에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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