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과정을 신설하는 등 업무의 전문성과 정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했다.
교육원은 경북도와 23개 시'군의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국책사업 유치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러 성공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을 신설했다.
교육원은 또 공무원 60명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에 보내 동'서양 문화가 교류하는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벌이는 문화엑스포과정도 신설하는 등 '읍면동장 과정' '5급관리자과정'등 신설한 16개 과정을 포함해 모두 101개 과정을 통해 공무원 1만8천69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존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도 높였다. 2003년부터 이어온 중견간부양성과정의 경우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의 예산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지식재산제도, 지자체 브랜드 분쟁사례와 대응전략, 저작권제도 등에 대해 특허심판원 전문가와 변리사 등이 직접 교육에 나서는 등 상표등록, 의장, 특허와 관련한 지식재산권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강수 경북도공무원교육원장은 "교육프로그램의 질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기존의 남성과 학자, 명망가 중심에서 여성과 현장의 달인, 감동적인 스토리텔러 등으로 강사진을 다변화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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