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버티고 반응 '폭발', 현재 방송 되고 있는 '개콘' 코너보다 더 재미있다!
'개콘 버티고' 반응이 뜨겁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설특집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MC 김기열 박영진 윤종신 장항준)'에서는 그 동안 녹화한 내용 중 방송에 나가지 않았거나 조기 폐지된 코너 12개를 공개했다.
시청자 투표를 통해 제일 많은 표를 얻은 코너는 재녹화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모던보이' 'EBS드라마' '노력의 결정체' '버티고' '승승맞장구' '둥이딩이' '지구 멸망 보고서' '소극장 배우들' '배신자' '컴백' '썬이' '그들만의 스타' 등 12개의 코너에 대한 시청자 선호도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코너는 '버티고'로 방송 당시 서수민 PD 뿐만 아니라 MC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던 코너다.
'버티고'는 영화 오디션에 참가한 네 명의 남자 배우들이 여배우 허안나에게 따귀 맞는 행동을 반복한다.
이에 장항준은 "현재 방송이 되고 있는 '개콘' 코너보다 더 재미있다"라고 호평했다.
서수민 PD 또한 "그냥 웃김"이라고 말하면서도 "무작정 가학적인 코너라 방송 유예. 뺨 말고 다음에는 뭘 할지"라고 통편집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평을 들은 허안나는 "뺨 이후의 것도 있다. 벌써 다 짜놨다. 하지만 비밀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 이상덕 작가는 "코미디의 가학성, 저질성 논란과 개그 소재의 자유 이 둘 사이의 경계선이 모호해 편집했다"며 고민이 많았음을 털어놨다.
"다시 한 번 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윤종신의 바람처럼 '버티고'가 '개콘'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