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년 연속 이웃돕기 성금 200%를 달성했다. 의성군은 의성군 이웃돕기추진협의회(회장 김수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말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한 결과, 전체 주민의 10%에 해당하는 5천800여 명으로부터 성금 6억3천300만원을 모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모금 목표액 3억1천700만원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의성군은 지난해에도 당초 모금액 3억원보다 2배가량 많은 5억9천700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의성군 이웃돕기추진위원회는 지역의 자원 봉사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어려운 지역 경제 사정과 살림살이 속에서도 주민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뤄낸 성과"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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