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인-부부의 거짓말 1위, "다음부터 안 그럴게"

연인-부부의 거짓말 1위, "다음부터 안 그럴게"

연인, 부부 사이에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로 "다음부터 안 그럴게"가 꼽혔다.

온라인리서치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www.panelnow.cokr)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회원 26,620명을 대상으로 '연인/부부끼리 가장 자주 하는 거짓말은 무엇인가요?'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22%(5,990명)의 지지를 얻어 '다음부터 안 그럴게!'가 1위를 차지했다.

사람들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었지만, 정말 나쁜 말인 것 같다. 사람은 변하기 쉽지 않은 동물이다. 나도 그 사람도' '맨날 안그런다지요. 그리고 맨날 그러지요' '아빠가 자주하시는 말' '내 머리 속 지우개..' '말이 앞선다.

거짓말은 아니지만 다음엔 안그런다고 하고 또 그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2위는 14%(3,791명)로 '휴대전화 배터리 나갔어/ 전화온 줄 몰랐어/ 바빠서 전화 못받았어'가, 3위는 12%(3,179명)로 '아무 일 없어! 괜찮아'가 기록했다. '내 눈엔 당신이 제일 예뻐/멋있어'와 '지금 가고 있어/거의 다 왔어'가 각각 10%(2,792명/2,596명)를 나타냈다.

또 '하나도 안뚱뚱해/살빼지마' '내 첫/마지막 사랑이야' '그냥 아는 동생/오빠야'가 각각 5%(1,269명/1,260명/ 1,215명)로 다음을 이었다.

이 외 '나만 믿어'가 4%(943명)를 차지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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