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 볼보그룹코리아(대표 석위수)가 경남 합천에 시험개발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9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와 앤더스 라슨 볼보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허종홍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대양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험개발센터는 전체 27만7천972㎡ 규모에 대형 테스트 빌딩, 제품 시연을 위한 고객평가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볼보그룹은 합천에 올해 12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모두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시험개발센터가 내년 3월 준공돼 운영에 들어가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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