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최근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제기된 권영택 영양군수의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은 권 군수가 지인 6명과 며칠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만나 영양읍내 꽃집 등에서 마작을 벌이며 서로 돈을 주고받는 듯한 음성을 10일 공개했다. 이 방송은 또 현장 인근에 세워진 권 군수의 차량을 발견해 영상으로 공개했고, 주변인들의 증언을 통해 권 군수가 만난 지인들은 군의원, 군 공무원, 지역 건설업자 등이라고 설명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군수가 당시 지인들과 자리를 함께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도박 사실은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방송내용을 토대로 관련자 조사 등을 벌여 도박 사실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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