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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평생학습 최우수상 '마리스타학교'

안동시는 제1회 안동평생학습상을 공모해 마리스타학교와 나섬학교, 에이스매직,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 등을 선정했다. 사진은 기관
안동시는 제1회 안동평생학습상을 공모해 마리스타학교와 나섬학교, 에이스매직,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 등을 선정했다. 사진은 기관'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마리스타학교 졸업식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달 공모한 '제1회 안동평생학습상'의 3개 부문 심사 결과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에 '마리스타학교'(교장 변성자)와 우수상에 '가톨릭상지대학교 부설 나섬학교'(교장 신효원)가 선정됐다.

또 학습동아리 부문 최우수상에는 '에이스매직'(회장 이미숙)이, 우수상은 '안동병원 나눔365 봉사동아리'(단장 권부옥)가 선정됐다.

개인학습자 부문에는 마리스타학교에서 한글 교육을 받고 검정고시를 통해 금년에 대학에 진학한 임연희(57)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안동평생학습상은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평생학습추진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에 의해 선정됐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마리스타학교는 1977년 설립한 후 36년간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해 2000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문해교육 거점기관에 선정되는 등 해마다 70명 이상의 문해자에게 한글 교육을 해오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나섬학교도 정규 고등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전원 대학에 진학시키는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습동아리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마술동아리 에이스 매직은 결성 된지 2년 남짓한 기간에 전국평생학습축제 동아리 경연 참가와 마술공연으로 봉사활동을 한 점이 평가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안동병원 나눔365 봉사동아리는 소외시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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