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내버스 노사, 임금 2.78% 인상 합의

대구시버스노동조합과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달 1일 2013년 시내버스 운전기사 임금을 시급 평균 2.78%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또 무사고 수당을 1만5천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구시버스노동조합은 시급 7.8%(월 24만2천원) 인상 및 무사고 수당 2만5천원 인상을 요구했고, 지난 2월부터 본 교섭 9차례, 실무교섭 3차례에 걸친 협상을 거쳤다.

노사는 매년 시내버스 운전기사 임금 협상 결렬로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하고, 파업 직전까지 가는 갈등을 빚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노사 간 자율 타결에 성공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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