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수중촬영 "7시간의 강행 촬영에 귀가 멍…으~ 추워!" 덜덜

이동욱 수중촬영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이동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KBS2 수목드라마 '천명(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주인공 최원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동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사진을 8일 오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4화에서 최원은 아픈 딸 최랑(김유빈 양)을 지키기 위해 고문을 당한 몸으로 딸을 안고 달리고 활에 맞은 상태로 절벽 아래로 떨어져 물 속에서 또 다시 숨을 참은 채 도망치는 등 갖은 고생을 하는 역경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장면에서 이동욱은 김유빈 양을 안은 채로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는 위험천만한 촬영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 냈다. 또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위해 와이어를 묶고 실제 절벽 위에서 촬영을 감행해 캐릭터를 향한 연기 열정을 실감케 했다. 특히 물 속에서 잠수를 해야하는 수중 촬영은 잠수 연습 이후 무려 7시간에 걸친 촬영 강행군이 이어졌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천명'의 관계자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이동욱의 대역이 항상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한 촬영이 많았다. 하지만 이동욱은 본인의 의지로 대역 없이 대부분의 촬영에 임해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극찬했다.

이동욱 수중촬영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욱 수중촬영 보니까 진짜 힘들었겠다" "이동욱 수중촬영 고생했네" "그냥 드라마 볼 땐 쉬운데 저렇게 고생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