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임 통감…영업환경 재정비" 남양유업 대국민 사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리점 상생방안도 밝혀

영업직원의 폭언과 대리점에 제품 밀어내기로 '갑(甲)의 횡포' 논란에 휩싸인 남양유업이 9일 대국민사과를 했다.

남양유업 김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 LW컨벤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환골탈태의 자세로 인성교육 시스템과 영업환경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이날 ▷대리점의 영업현장 지원 확대 ▷대리점 자녀 장학금 지원제도 도입 ▷대리점 고충 처리 기구 도입 등 550억원 규모의 상생 방안도 발표했다.

김봄이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