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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선두…작년보다 39경기 빠른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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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거침없는 7연승을 달리며 사상 첫 3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대 3으로 승리, 20승10패(승률 0.667)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관계기사 27면

이는 지난해보다 39경기나 빠른 페이스다. 2연패를 달성한 지난해 삼성은 시즌 초반 중하위권을 맴돌다 7월 1일에서야 처음 1위에 올라섰다. 69경기(37승2무30패) 만이었다.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힘을 내 이날 30경기 만에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다. 특히 이달 들어 삼성은 3일 롯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4일까지 7게임을 내리 승리하며 본격적인 승수 쌓기를 하고 있다.

투'타에서 모두 안정을 보이고 있는 삼성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은 팀 평균자책점 3.51로 1위, 팀타율도 0.293으로 선두다. 더욱이 더위에 강한 팀 컬러를 가진 삼성인 만큼 이변 없이 '여름 사냥'까지 성공한다면 적수는 없어 보인다.

안정된 선발 마운드와 타력에다, 애초 걱정거리였던 불펜을 심창민'신용운 등이 든든히 메우면서 전력 극대화를 이룬 삼성이 우승을 저지하려는 다른 팀들의 공동 견제를 뚫고 3연패를 향해 순항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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