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0m 솟아오르는 수성못 분수

"은빛 호수 위를 수놓을 영상음악분수 보러 오세요!"

대구 수성구청이 길이 90m, 폭 12m, 물줄기 높이 70m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수성못 영상음악분수'를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영상음악분수는 2007년 수성못 한가운데 설치돼 레이저쇼, 워터스크린, 음악분수가 한데 어우러진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10월 17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4차례 40분씩 영상음악분수를 가동할 예정으로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5, 8, 9, 10월은 오후 1시와 4시, 오후 8시와 9시에 가동하고, 6, 7월엔 오후 1시와 4시, 오후 8시 30분과 9시 30분에 각각 가동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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