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Smoke Free City'(담배연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산시 간접흡연방지 등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시민의견 수렴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이 경산시 간접흡연 방지대책에 대해, 이춘태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이 시민 인식 조사결과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고, 이어 박순우(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례 제정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경산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례안을 최종 마련하고 입법예고와 의회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시는 조례 공포 1년 경과 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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