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가 화제다.
산을 깎아 길을 만든 사나이는 인도인 다시랏 만지이며 그는 이미 인도에선 '마운틴 맨'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한 인물이다.
힌두타임스·위티피디아 등에 따르면 1960년 다시랏 만지의 부인이 큰 부상을 당해 다시랏 만지는 부인을 데리고 산행 길에 올랐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부인은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결국 죽고 말았다.
다시랏 만지는 이 같은 일을 겪게 하지 않기 위해서 산을 깎기 시작했고 이는 끝내 구하지 못한 부인을 추모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는 오로지 망치와 정만 가지고 산을 깎아냈다.
약 22년 동안의 작업을 한 결과 그는 길을 만들어 냈다. 다시랏 만지가 만든 길의 길이는 110m, 길을 에워싸는 언덕의 높이는 9m, 폭은 약 8m였다.
그 후로 다시랏 만지의 집에서 병원이 있는 마을까지의 거리는 예전엔 55km였으나 길이 생긴 뒤 15km로 줄어들었다.
다시랏 만지의 사연은 인도 사회에 큰 충격을 일으켰고 '마운틴 맨'이란 별칭을 얻었다.
한편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정말 대단하다"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감동 스토리이네요" "우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부인위해 산을 없애버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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