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노인건강증진대회가 7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학 간호학과, 박승철헤어과, 스킨케어과 학생 200여 명이 남구지역 홀몸노인 80여 명을 초청, 간호, 머리 손질, 피부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건강증진대회는 평소 간호학과 학생들이 방문간호를 통해 돌봐왔던 홀몸노인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펼치는 행사로 올해까지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김경자(74) 할머니는 "매주 손녀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서 건강을 챙겨주는 것도 너무 고마운데 이렇게 대학으로 초청해서 같이 놀아주니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른다"며 "십 년 전부터 한 번도 안 빠지고 참가하고 있다"고 좋아했다.
정귀애 간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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