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2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1회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에서 청심국제고 2학년 김수현 양과 1학년 정다희 양이 '사막화 방지와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한 슬러지 임플란트'를 주제로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
국제환경올림피아드는 유네스코가 13~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한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 관련 논문을 공모해 시상하는 대회로 매년 5, 6월 UN환경 주간에 열린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환경문제에 관한 연구 능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로 199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제21회 INEPO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113개 팀이 참가해 4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고교생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 국내 예선전을 치렀으며 금상 2개 팀이 한국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김수현 양은 "이 대회를 통해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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