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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향기 그윽한 '목월 생가' 내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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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출신 시인 박목월 선생의 생가가 내달 완공된다.

목월 생가는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 4천100여㎡ 터에 안채, 사랑채, 디딜 방앗간, 시낭송장 등이 조성된다.

또 목월 동상, 시비, 동요 '송아지'를 상징하는 칡 소 조형물도 들어선다.

생가 고증 및 복원사업은 목월 선생의 제자이자 원로 문인인 이근식 선생과 가족, 문인, 주민 등의 증언 및 자료를 토대로 2011년부터 추진해왔다.

현재 목월 생가 복원사업 공정률은 90%로, 이달 말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달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목월 생가를 문인들과 관광객들이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문학의 명소로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국 문단의 위대한 작가인 목월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문학 관광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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