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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기다려도 먹는다 백화점 만원 뷔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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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샐러드바 줄서도 몰려‥백화점마다 여성 손님 북적

1만원 안팎의 샐러드 뷔페가 인기를 끌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는 해당 매장의 입점이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대구백화점 본점에 최근 문을 연 라피니타의 모습. 대구백화점 제공
1만원 안팎의 샐러드 뷔페가 인기를 끌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는 해당 매장의 입점이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대구백화점 본점에 최근 문을 연 라피니타의 모습. 대구백화점 제공

'1시간 줄을 서서라도 9천900원에 즐기는 뷔페'

이달 23일 오전 대구백화점 본점 10층. 100여명이 한 식당 앞에 줄을 섰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마다 사람들이 쏟아졌다. 이들은 이날 문을 연 이탈리안 샐러드바 '라피니타'를 이용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은 손님들이었다. 개장시간인 11시부터 손님이 몰리면서 1시간여를 기다려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대구백화점이 본점 새단장과 함께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인 라피니타는 다양한 즉석 철판요리와 화덕피자, 파스타등 80여종의 이탈리안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평일 점심에는 1만900원, 저녁과 주말은 1만4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가격에 매력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다.

라피니타를 찾은 홍영은(29'여) 씨는 "평소 만원대에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샐러드바를 좋아해서 라피니타를 찾았다"며 "요즘에는 백화점과 쇼핑센터, 대형마트 마다 이런 샐러드바가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점심 샐러드바를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애슐리'도 점심시간이면 수백명의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주말 점심에는 예약을 하고도 20~30분씩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들로 북적인다.

'미국식 그릴 요리와 샐러드'를 콘셉트로 하는 애슐리는 올해가 론칭 10주년으로 현재 대구지역에는 9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애슐리는 60여종의 메뉴로 구성돼 주로 대형마트에 입점해있는 애슐리 Classic과 3천원만 더 추가하면 80여 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애슐리 W 매장으로 이원화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에도 지난 3월 샐러드뷔페 '프리가'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가는 북유럽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와 50여종의 요리메뉴를 선보이면서 점심에는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특히 20~40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프리가는 전국에서 이시아폴리스가 1호점으로 주말에는 평균 300여명 이상이 매장을 찾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샐러드 뷔페가 입점하면 내방객을 늘리고 이를 통한 다른 매장들의 매출 상승효과도 누릴 수 있어 최근에는 백화점과 쇼핑센터의 필수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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