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 대신 한의약박물관 가는 토요일은 즐거워

여름방학 전통문화 교실

대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구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방, 전통, 약선요리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한의약 문화와 전통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방 약차 교실 ▷전통문화 교실 ▷한방문화 교실 ▷약선요리 교실로 나눠 진행한다.

한약재를 직접 만져보고 전통 방식의 약첩 싸기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방 약차 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잊혀져 가는 전통 한의약의 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전통문화 교실과 한방문화 교실에서는 전통 옷감에 향기나는 한약재를 넣어 만드는 향기 주머니와 여러 가지 한약재를 이용한 전통 서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약선요리 교실에서는 피로회복에 좋은 오미자를 이용해 꽃산병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오미자 가루를 넣어 만든 떡에 다양한 떡살무늬를 찍어보며 오미자의 효능도 공부하고 떡살무늬에 숨어 있는 뜻도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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