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스타디움서 건강 체크하세요"

23일부터 '건강체험 한마당'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스타디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10회 수성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건강축제는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3일 개막식에서는 건강축제 10주년 기념 및 금연'절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리틀 싸이, 신유 등 유명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사 기간에는 수성구민의 건강을 책임질 ▷검진존 ▷힐링존 ▷한방존 등 3가지 테마별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존에서는 내 심장 알기, 갑상선 초음파, 폐 기능 검사, 구강'안과 검사, 힐링존에서는 현미경 암세포 관찰, 물리치료, 두피 마사지, 싱겁게 먹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방존에서는 한방체험의료관광의 신 한류로 떠오르고 있는 '한방 휴(休) 사업'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추나요법, 경락기능검사, 사상 체질검사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병원 등 지역 내 모든 종합병원과 의료기관 및 보건단체 등 40여 개 단체,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4일 오후 6시부터는 이번 축제의 하나로 '여름밤 손잡고 걷기' 행사가 대구 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린다. 대구 스타디움을 출발해 약 3㎞ 구간을 걷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완보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자전거,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 행사는 올바른 걷기운동 보급과 함께 장기 기증 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수성구생활체육회와 수성구청, 매일신문사가 함께 마련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