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전미라 부부가 테니스선수 마리아 키릴렌코-그룹 쿨 이재훈과 테니스 대결을 펼쳤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는 15일 오후 올림픽공원 테니스 센터 코트에서 '2013 KDB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한 마리아 키릴렌코를 초청해 원 포인트 테니스 레슨 및 윤종신 전미라 부부와 테니스 대결을 벌였다.
이날 키릴렌코-이재훈과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아디다스 프렌즈 매치'는 전문 선수들의 대결 못지않은 뜨거운 대결이 진행됐다. 이번 대결은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승리로 끝났다.
키릴렌코는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호흡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전 한국 국가대표 선수 전미라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 기운을 받아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 또한 "개인적으로 팬이었던 키릴렌코 선수와 한 코트 안에서 대결을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종신 전미라 부부 키릴렌코 상대로 우승? 대단하네" "윤종신 전미라 부부 호흡 남달랐을 듯" "테니스 실력 상당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 전미라 부부와 키릴렌코의 경기를 주선한 아디다스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테니스팀과 앤디 머레이,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마리아 키릴렌코, 아나 이바노비치 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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