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나라' 터키와의 교류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서울, 경남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대구시교육청은 26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고영진 경남도교육감과 '한'터키 교육 교류 교육감협의회'를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세 교육감이 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스페인, 터키 교육기관을 방문한 것이 협의회를 결성하기로 한 계기가 됐다. 이들 교육감은 25일 서울 레인보우 국제학교에서 교육기관 방문 평가회를 열고 터키와 교육 교류를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세 교육감은 ▷고교 축구팀 교류 경기 정례화 ▷세 교육청 공동으로 터키 문화 교육 자료 개발'보급 ▷학생과 교사 교류 등에 합의했다. 특히 내년 3월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과 프로축구 FC서울 감독을 거친 세뇰 귀네슈 씨가 인솔하는 터키 고교 축구팀 한 곳을 초청해 서울, 대구, 경남을 순회하는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세 교육청이 이스탄불 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추진하는 등 터키와의 교육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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