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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로봇' 포항에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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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포항실내체육관서 국내 최대 경진대회 개최

지난해 열린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경북도 제공
지난해 열린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경북도 제공

로봇 분야 국내 최대 규모 대회인 '2013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19, 2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로봇,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유수대학에서 지능로봇 부문에 20개팀, 퍼포먼스로봇 부문에 10개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탐사, 제조, 개인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제작해 출품했고, 무대 공개 경연방식으로 경합을 벌인다. 대회 총상금은 대통령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등 11개 부문에 1억원 규모다.

경북도는 대회 성과가 기업에 대한 로봇기술 이전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참가팀이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로봇기업 멘토링 제도를 도입했고, 출품작 제작비도 일부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식전'공식행사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로봇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로보라이프뮤지엄은 국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로봇 골든벨, 레고 자동차 경주 등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포스코의 로봇을 활용한 트리즈(TRIZ'창의적인 문제 해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로봇 콘텐츠를 확보해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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