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주하 전 앵커가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 2011년 11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편에게 고마운 점을 묻는 질문에 "7년 동안 저녁을 늘 혼자 먹었으니까 그걸 이해해준 것 한 가지만으로도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주하 전 앵커는 이어 "이 점은 늘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다"면서 "사실 입장을 바꿔 내가 남편이고 부인이랑 7년 동안 밥을 같이 못 먹는다면 나도 싫을 것 같다"면서 미안함을 드러냈다.
앞서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앵커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모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많은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