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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초청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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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0월 31일 교내 취업창업센터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을 초청해 '通(통)! 감사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인성교양 특강을 실시했다.

돈관 스님은 참석한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변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시각·청각 장애인이면서 작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한 미국의 헬렌 켈러의 '3일만 볼 수 있다면, 첫날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싶고, 둘째 날은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보고 싶고, 셋째 날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오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자서전 내용을 전하며, 건강한 몸으로 보고, 듣고, 걸을 수 있는 우리는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돈관 스님은 "인간이 태어나서 엄마, 아빠 다음으로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감사합니다'이고, 세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 '감사합니다'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도 '감사합니다'이다. 감사는 특히 편지로, 퇴직하거나 세상을 하직할 때 남기는 '감사의 말씀'으로 더 큰 감동을 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정작 감사할 줄 모르고, 누구에게 감사해야 하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고, "가족과 부모에게 항상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돈관 스님은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보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등의 한두 가지 기능이 부족해도 남아 있는 다른 모든 기능에 감사하는데, 건강한 사람은 모든 기능이 가능해도 감사하기보다는 오히려 집착과 욕심을 내고 감사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

돈관 스님은 불교에서 말하는 이 세상의 어려움 3가지는 건강한 모습의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이라며 감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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