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합 낙농개발 사업 40년 외길, 유가공·외식 등 15개 계열사 성장…매일유업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1969년 국내 낙농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종합낙농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전문 유가공 업체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40여 년 간 '낙농보국'과 '품질제일주의'라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우유와 발효유, 치즈, 유아식 등 유가공 제품 분야는 물론 조리식품'의영양식'외식서비스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15개 계열사를 보유한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일유업은 고객지향'인재육성'창의와 도전'신뢰와 신용'사회공헌 등을 기업의 새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고객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초일류 건강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매일유업은 고품질과 안전한 유제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좋은 원료의 선택부터 생산, 유통 단계까지 철두철미한 고품질 제품 공급을 추구하고 있는 것. 보다 신선한 우유 공급을 위해'하프 데이 시스템'을 도입해 4시간 내 집유, 8시간 내 생산, 12시간 내 유통 등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매일유업이 생산하는'매일좋은우유'와 '상하목장'등은 대표적인 고품질 제품군이다.

또 국내 최초로 최첨단 무균화 공정인 ESL시스템을 도입해 모유에 가까운 다양한 유아식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앱솔루트 유기농 궁'과'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난 2010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방사능 노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들도 도입했다. 지난해 9월부터 유아식 전 제품에 일본산 원료 사용을 중단했고,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생산 과정에서 고순도 게르마늄 다중파고분석시스템 등 정부와 동일한 장비로 엄격하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0만 명 중 1명 꼴로 태어나는 선천성대사이상 아동 환자들을 위해 특수 분유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임산부를 위한 무료 임신육아교실을 40여년 간 운영해왔고, 진암장학재단과 진암사회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장학사업과 다문화가정 지원 및 지역문화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매일유업은 지난 9월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아 증권거래소의 사회책임투자지수 종목에 편입되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귀한 생명이 태어나 성장해 건강한 삶을 살다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고객의 건강한 삶에 늘 함께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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