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에 대한 11일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 임대 사업 추진 제안과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인한 예산낭비 문제 등이 지적됐다.
김규학 의원은 "대구 지역 450여 개에 이르는 학교 옥상을 태양광 발전 시설로 임대하면 연간 30억원에 이르는 옥상 방수 비용을 절약하고 임대료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학교 옥상은 면적이 넓어 태양광 발전 업체들에게 쉽게 임대를 줄 수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부채납을 받을 수 있다"며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태양광 사업 적극 추진을 요구했다.
윤석준 의원은 "50여 개 학교에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비용이 3배 이상 비싼 LPG 가스를 급식소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당 수백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고 있다"며 "특히 일부 학교는 더 비싼 경유와 등유를 사용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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