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은이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 촬영차 스리랑카를 방문, 가는 곳마다 한류스타의 면모를 과시해 화제다. 1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최근 스리랑카에서 시청률 90%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대장금에서 열연을 펼쳤던 이세은을 현지인들이 알아보고 열광한 것. 가는 곳마다 셔터 세례는 물론 인터넷 연결조차 어려운 오지마을에서도 주민들로부터 환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세은이 밤마다 야생코끼리의 습격을 받는 오지마을에서 코끼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세은이 스리랑카에서 야생코끼리와 전쟁에 휘말린 것은 시시때때로 출몰하는 야생 코끼리로 인해 인명 피해가 심각한 마을을 찾아갔기 때문. 정글에 사는 야생코끼리가 밤마다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와 농작물을 모두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아 이곳 마을 주민들과 코끼리가 충돌할 수밖에 없다.
땀 흘려 일군 수확물을 지켜내기 위해 매일 밤 마을 사람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는데…. 코끼리가 무서워하는 횃불에 폭죽, 공포탄까지 쏘며 삶의 터전을 지키려고 별별 방법을 동원하는 스리랑카 사람들. 평소 코끼리를 신성시하는 이들도 살아남기 위해 코끼리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고….
깊은 밤,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원두막으로 향한 이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컴컴한 길을 행군하면서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코끼리 떼의 습격에 극도로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이세은이 코끼리의 천국 스리랑카에서 야생 코끼리와 전쟁을 치른 이야기를 만나보자.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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