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UST 온라인 과학퀴즈대회'에서 상주우석여고 1학년 서혜린 양이 최연소 입상자로 선발돼 화제다.
전국의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등 3천270여 명이 참가해 지난 8월 19일부터 4주 동안 펼쳐진 이 대회는 우주, 생명, IT, 나노 등 각 분야의 과학자들이 문제를 직접 출제했으며 매주 2명씩 모두 8명의 공동 입상자 중 서 양이 최연소 입상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
외과의사가 꿈인 서 양은 평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학교의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올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3년 북극연구체험단' 대원으로 선발돼 지난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노르웨이령 스발바군도에 있는 대한민국 북극다산과학기지를 다녀오기도 했다.
서 양은 부상으로 다른 입상자 7명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7박 9일 동안 독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와 막스플랑크 연구소 산하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INM)를 비롯해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사이에 있는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 등 유럽의 과학기술 현장체험을 떠난다. 아울러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파리 자연사 박물관도 방문하는 행운을 얻게 됐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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