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친구2'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영화 '친구2'가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친구2'는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주말 3일간 관객 106만 7440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 '친구2'는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가 137만 9753명으로 집계됐으며, 놀랍게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날 30여 만명을 동원했다.

특히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친구2는 지난 16일 42만명 17일 39만명을 모았으며,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년 만에 부활한 '친구2'는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라는 직업을 가진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1년 개봉한 친구 신드롬의 두 번 째 기대 작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친구2 흥행돌풍이구나",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나도 꼭 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중 4일 만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와 5일 만에 달성한 '타짜', 6일 만에 돌파한 '아저씨'가 기록을 차지한 바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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