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고 윤민아(1년)가 2013 코리아 주니어 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주니어 국가대표 윤민아는 12~17일 전북 전주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17세 이하(U-17)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가은을 2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윤민아는 최종우(김천생명과학고)와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민아'최종우 조는 결승에서 서승재'김혜정 조에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송여고 이민지(3년)는 19세 이하(U-19) 여자 단식에서 3위에 올랐다.
청송여고 임태천 감독은 "윤민아는 코트에서 두뇌 플레이를 잘한다. 동계훈련을 통해 약점인 체력만 보완하면 내년 시즌 국내 여고부 단식에서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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