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 '뮤지컬 꿈나무' 키운다

대학생 딤프 내년 2월 21일까지 접수

지난해 대학생 딤프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경대 뮤지컬 팀의
지난해 대학생 딤프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경대 뮤지컬 팀의 '렌트' 공연장면. 딤프 제공

2014 딤프(DIMF)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이하 대학생 딤프) 신청접수가 25일부터 시작됐다. 접수마감은 내년 2월 21일까지며, 예선심사는 5월 12일까지다.

그런데 2014년부터는 대학생 딤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작품도 다채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단순하다. 딤프 사무국이 장래의 뮤지컬 기둥이 될 동량인 대학생 딤프에 전폭적인 지원과 상금을 배당했기 때문이다. 해외 대학생팀도 합류할 예정이다. 해외 팀의 경우 영상으로 예심심사를 해서,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1천만원의 지원금 및 공연장 대관 그리고 마케팅 홍보, 현장 운영지원이 이뤄진다.

본선에 진출한 국내 대학생팀도 500만원의 지원금 및 공연장 대관을 해주며, 대구경북 이외 지역 대학교는 200만원의 숙박비를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시상내용도 달라졌다. 최고 작품을 선정하는 대상과 함께 공연 완성도와 전체적인 팀워크를 평가해 '앙상블상'을 신설했다. 또한 기성 공연을 새롭게 재구성하거나 새로운 창작 작품을 만든 팀에게는 '뉴 뮤지컬상'을 시상한다.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는 개인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연기상과 함께 연출, 스태프 등에게 주어지는 '크리에이티브상'도 새로 만들어졌다. 내년도 개인상 수상자들은 상과 더불어 뮤지컬 본고장 브로드웨이 연수 기회와 함께 프로듀서 심사단 캐스팅 특전도 주어진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앙상블상 300만원 ▷뉴 뮤지컬상 300만원이다. 개인상 수상자는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DIMF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신청접수 및 자격제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DIMF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622-1945.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