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부터 1천500명 모집
# 사회복지·행정 등 12개 과
# 4년제 이수자 3학년 편입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했다. '1세대 사이버대학'의 대표인 대구사이버대는 현재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 및 치료·재활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2002년 개교 당시 97명이던 신입생 선발규모는 연 2천여 명(정원외 포함)으로 늘었다.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고, 4년제 학위는 물론 복수전공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일하면서 4년제 학위·자격증 취득
대구사이버대는 현재 사회복지학과,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놀이치료학과, 재활학과 등의 치료 특성화학과와 한국어다문화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등 실무학과를 포함한 12개 학과를 두고 있다.
특수교육과 치료 분야에 다양한 학과들을 연계, 교육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특수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언어치료학과와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를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2011년에는 휴먼케어대학원(미술상담학과)까지 인가 받았다.
박경순 교무처장은 "과거엔 치료사라 그러면 의사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의료계열의 직군만 떠올렸지만, 앞으로는 심리, 상담 치료분야의 관심이 높아져 치료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사이버대에서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등의 자격과 각종 관련학회 및 협회, 국가자격증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행동치료학과의 '국제공인행동분석 자격'은 국제행동분석학회(ABAI)로부터 인정받은 대표적인 국제자격증이다.
대구사이버대는 고품질의 강의콘텐츠 개발을 힘을 쏟아왔다.
현재 총 250여 과목 중 230여 과목 이상을 스마트폰으로수강할 수 있다. HD방송&3D 가상스튜디오의 첨단시스템에서 만들어지는 온라인 강의는 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학기 온라인 강의를 100% 자체 제작하고 있다. 언어치료학과와 미술치료학과 경우 실시간 온라인 실습 화상세미나를 운영한다.
◆2014학년도 1천500명 선발
대구사이버대는 12월 2일부터 1천500명(정원내 기준)의 2014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체위탁교육생의 경우 협약에 따라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직장인, 주부, 실업계 고교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농어촌지역 출신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하여 지원할 수 있다. 입학 문의는 053)850-4000 또는 대구사이버대 홈페이지(www.dcu.ac.kr)로 하면된다.
올해 장학금을 대폭 확대했다.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20만원)과 첫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해준다. 다문화가정·기초수급자·새터민 등에 대해 최소 수업료 30%에서 전액면제의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산업체위탁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수업료의 30%(2학기)를 제공한다.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80% 이상이 직장인이며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출신이 36%, 수도권 출신이 25%가량이다. 80%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타 대학에 비해 여학생 구성비가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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