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성의고등학교 학생들이 (사)한국기후변화학회가 주관한 기후변화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기후변화 인식 제고 및 기후 변화 교육의 확산을 위해 학생들의 기후변화 관련 연구 및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대상으로 환경부장관상 1팀, 금상 기상청장상 2팀, 은상 환경공단 이사장상 2팀, 동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3팀 등을 시상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많은 과학고 및 영재고 등의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등이 참가했고, 성의고등학교 S.E.P.T(Seongui Environment Project Team) 동아리가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입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의고 S.E.P.T 동아리는 '조류(algae)의 특성을 이용한 지구온난화 완화 효과에 대한 연구-스피루리나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성의고 학생들의 논문은 학술저널 '기후 변동 연구'(Climate Change Research)에 수록될 예정이다. 또 28, 29일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한국기후변화학회 하반기 학술대회'에 참가해 여러 학회 회원 및 전문가들 앞에서 논문을 발표한다.
성의고 관계자는 "나다움(Na-Daum)교육의 하나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1인 1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 개인에게 맞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여러 논문 공모전 및 학술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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