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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터치패널 아직 쓸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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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천 업체 재활용사업

버려지는 터치패널과 폐타이어 등이 재활용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 생태산업단지(EIP'Eco-Industrial Park) EIP총괄사업단은 지금까지 폐기처분되던 휴대전화 등의 터치패널과 폐타이어 등을 재활용하는 EIP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구미시에 소재한 ㈜이월드는 EIP 지원으로 폐기되는 불량 터치패널을 재활용하는 사업에 나섰다. 터치패널을 박리 및 용해할 수 있는 약품 개발과 세정장비설계, 작업온도 등 터치패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돌입한 것. 이 사업이 성공하면 연간 7천500t의 불량 터치패널을 재활용해 폐기물 저감 효과는 물론 연간 5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김천 소재 업체인 다성도 EIP 지원을 받아 폐타이어 재활용사업에 착수했다. 폐타이어에서 발생하는 금속재생을 위한 요소 및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폐타이어 미세 분말화를 통한 분쇄기술 확보에 나섰다. 이를 기반으로 연간 12억원의 고무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EI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거해 다른 기업에 원료, 연료로 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권순갑 대경권 EIP총괄사업단장은 "폐 터치패널 및 폐타이어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기술 개발로 환경보호는 물론 새로운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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