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가 격정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월 30일의 '황금무지개' 시청률은 16,.6%(TNmS/서울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방송 이후 처음으로 16%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수치는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를 7%포인트나 앞서는 것으로 매주 꾸준히 격차를 벌리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주(김상중 분)이 창고에 지른 불로 일원(김태준 분)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의 상태에 빠지고 한주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밀수 혐의로 체포, 압송됐다.
백원(김유정 분)이 병원으로 옮겨진 일원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수술비를 보증할 보호자나 보증인이 없어 애타게 발만 구른다.
호송 중에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한주는 애끓는 부정으로 탈주를 감행한 뒤 진기(조민기 분)를 찾아가 일원의 수술비를 받는 대신 밀수에 진기가 관련되지 않았다는 진술을 하기로 약속을 하게 됐다.
끊임없이 한주에게 닥치는 시련이 결국 일원의 죽음에까지 이어지면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고 불행 속에서도 일곱 남매에 대한 부정을 지우지 못하는 한주의 모습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방송분에서 한주가 가족과 영혜(도지원 분)를 위해 금괴 밀수를 자원, 일본에서 몰래 금괴를 들여오고 밀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진기의 밀수 창고에 불을 지르는 상황이 연출된 바 있다.
김유정, 서영주, 오재무, 김동현, 송유정, 안서현, 정윤석, 김태준, 최로운 등 '명품 아역'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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