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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X→010 자동전환 안 되면 연내 변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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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등 메신저 재인증 받도록…G2이용자는 번호 그대로 사용

011, 016 등 010이 아닌 번호로 시작하는 휴대전화의 '010' 번호 자동전환이 2일부터 시작된다. 전환 대상자들이 번호를 변경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휴대폰이 '먹통'이 될 수 있다.

2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자동 번호변경 시스템'(OTA)을 이용해 번호 변경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010 자동번호 전환을 진행한다.

OTA는 대리점이나 홈페이지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무선 업그레이드 기술을 이용해 번호를 자동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번호변경 대상자는 총 115만6천명. 이통사별로 SK텔레콤 79만2천명, KT 28만명, LG유플러스 8만4천명이다. 이통사들은 해당 가입자에게 번호변경을 알리는 문자를 변경 전(일주일'1일'30분 전)과 변경 후에 발송한다.

다만 변경 대상 중 약 6만9천명은 OTA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3GS, 옵티머스EX 등의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일시정지, 해외로밍 중인 이용자라 자동전환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 이런 이용자들은 미리 이통사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번호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달 31일까지 010 번호로 변경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 0시 이후 발신 기능이 정지된다.

이통 3사는 번호 변경 가입자들에게 기존 번호로 수신되는 음성통화와 문자를 자동으로 연결해주고, 상대방에게 바뀐 번호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번호를 변경하고 나면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 서비스의 재인증을 받거나 재가입을 해야하고 중요한 대화내용이 있다면 미리 백업해두는 것이 좋다. 또 전화번호 기반 복제방지기술(DRM)이 적용된 영화, e북, 벨소리 등의 콘텐츠도 삭제 후 다시 내려받아야 한다.

이번 번호변경은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를 이용해 01X번호로 3G나 LTE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한해 적용되고, 2G 이용자들은 해당되지 않아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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