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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작년 실업급여 10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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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둔화와 극심한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실직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수급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대구 달서병)이 1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실업급여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직장을 잃고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총 108만286명에 이르며, 이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3조3천338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 106만9천333명에게 3조1천654억원을 지급한 실업급여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대구의 경우 2011년 4만9천여 명에게 1천435억여원을 지급했지만 지난해는 5만여 명에게 1천539여억원을 지급했다. 경북도 2011년 4만9천여 명의 실업자가 1년 새 5만여 명으로 늘었고, 실업급여도 1천462억원에서 같은 기간 1천574억원으로 증가했다.

조 의원은 "계속되는 저성장 흐름에, 해가 갈수록 실업급여 수급자가 늘어가고 있다"며 "특히 계약직 실업급여 수급자가 전국에 걸쳐 증가하고 있어, 양적 고용도 중요하지만 질적 고용을 확대시켜 나갈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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