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시 보는 한의학] 암(癌)의 한의학적 치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기 암은 수술'말기 암은 체력 회복할 한방치료를

한의학에서는 특히 말기 암의 경우 한방을 위주로 한 치료가 생존기간 연장과 생활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암세포 이미지.
한의학에서는 특히 말기 암의 경우 한방을 위주로 한 치료가 생존기간 연장과 생활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암세포 이미지.

암은 현대 의학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대표적인 질병으로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다. 서양의학은 암의 생물학적 특성(암의 종류, 위치, 성장도 및 침윤 방법, 방사선 감수성, 화학요법제에 대한 감수성 및 암의 진행도)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된다. 암 수술은 눈에 보이는 암뿐만 아니라 주위의 조직을 포함해 크게 절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범위를 넓히면 당연히 합병증이 높게 나타나며, 수술 부위를 좁히면 재발했을 때 모두 제거하지 못했다는 후회가 남는다. 아울러 현미경이 아니면 확인할 수 없는 미소한 암세포까지 모두 절제해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세포의 분열'증식에 필요한 핵산 합성을 저지하거나 세포의 물질대사를 억제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항암제가 사용된다. 암세포를 완전히 파괴하려면 수차례 화학요법이 필요하고, 치료 중 암세포의 약제 저항성이 생겨 완전 파괴도 어렵다.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성장분열 속도가 빠른 정상세포도 파괴한다. 빈혈,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증(골수 기능), 구역질, 구토, 설사(소화 기능), 탈모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 결국 몸의 자연 치유력에 중요한 영양 흡수와 면역력, 생체방어력의 저하를 일으키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도 국소적으로는 암 세포를 살상하거나 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전이된 암세포에 대해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독성 부작용이 심해서 이것이 종종 전이를 촉진하는 유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암 환자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은 암 자체의 문제보다는 비위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영양 결핍과 생체 방어력이 떨어진 면역 결핍이다.

암 자체에만 초점을 맞춰 치료하기보다는 소화흡수 기능 회복과 몸 전체의 영양상태 개선으로 생체방어 기능을 회복시켜 치유 촉진을 꾀하고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줘야 한다. 여기서 한의학의 장점이 드러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조기 암의 경우 수술 등 서양의학적 치료를 우선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체력 회복과 전이 및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할 때에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된다.

수술이 곤란하고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만으로 치료해야 할 경우, 부작용 방지와 체력 회복을 목적으로 한방치료를 적극 병용하는 것이 항암효과를 상승시키는 방법이다.

원방한의원 원장 이정헌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