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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PC 10대'쌀 80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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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 경산시지회

이범식(가운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이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PC를 전달하고 있다. 김진만기자
이범식(가운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이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PC를 전달하고 있다. 김진만기자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이범식)는 최근 '더불어 살아가는 제7회 사랑의 PC 전달식 및 사랑 나눔 대회'를 열어 지역 장애인들에게 PC 10대와 햅쌀 10㎏짜리 80포를 전달했다.

이범식 회장은 감전 사고로 양 팔을 잃은 지체장애 1급 중증장애인으로, 2003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장애인들과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2005년 12월 30일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중고 PC 200대, 쌀 200포, 김장김치 300상자를 전달했다.

이후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열며 지금까지 중고 PC 390대, 김장김치 400상자, 햅쌀 800포를 장애인들에게 전달. 자활에 도움을 줬고, 경산시와 NH농협경산시지부, KT경산지사, 경산시모범운전자회, 경산시여성의용소방대 등에서 꾸준히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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