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계종 경전도 터치!… '앱 도서관' 공개

M-라이브러리 사용 화면.
M-라이브러리 사용 화면.
응답하라 아바로 사용 화면.
응답하라 아바로 사용 화면.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최근 각종 경전자료를 모은 'M-라이브러리'와 어린이용 집중력 향상 게임 '응답하라 아바로' 앱을 무료로 공개했다.

M-라이브러리 앱에서는 ▷포교원 소식 ▷주요 단체 법회 일정 ▷각종 경전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각종 경전자료는 검색 후 바로 내려받을 수 있고, 밑줄 긋기 등 부가기능을 쓰면 강의나 법회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응답하라 아바로 앱은 엄마와 함께하는 집중력 향상 게임을 모토로 제작됐다. 아바로라는 이름은 관세음보살의 범어명인 '아바로키떼스바라'(Avalokitesvala)에서 가져왔다. 보살수, 금강저수, 시무외수 등 불교 상징들을 이미지화한 42개의 아이콘을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터치해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이다. 또 앱 초기화면에서는 불교 관련 만화도 볼 수 있다. 포교원은 향후 각 아이콘의 의미를 어린이용 교재에 담아 각 사찰에 보급할 계획이다.

M-라이브러리와 응답하라 아바로는 현재 안드로이드폰용 버전만 개발됐다. 포교원은 곧 아이폰용 버전도 개발해 공개할 계획이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