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에 출마할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대구 달서병)은 21일 "대구시가 소외된 계층, 낙후된 지역 주민을 위해 에너지 복지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최근 대구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대성에너지를 방문, "대구시 도시가스 보급률을 기술적으로 가능한 수준까지 높여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대구 도시가스 보급률은 84.3%다. 1천500억원을 더 들여 매년 300억원씩 5년간 투자하면 보급률 10%포인트를 더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조 의원의 분석이다.
조 의원은 "대구는 대성에너지가 독점공급하고 있는데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보급을 하지 않고 있고 대구시의 투자 또한 없다"며 "한국가스공사가 대구로 이전하는데 도시가스 보급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지적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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